등장인물
1. 롤리 베켓 (찰리 허넘 분)
롤리는 예거 파일럿으로 집시 데인저를 조종하는 뛰어난 조종 실력을 지닌 인물입니다. 과거 형과 함께 ‘집시 데인저’를 조종했지만, 카이주와의 전투 중 형을 잃고 큰 상처를 입게 되는데 그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어 한동안은 전선에서 물러나 방벽을 짓는 일에 몰두하지만 스태커 사령관이 롤리에게 인류를 구할 마지막 작전에 투입하게 될 제안을 하게 되고 고민하던 롤리는 본인이 예전에 몸담고 있었던 곳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새로운 파트너 마코 모리와 함께 집시 데인저를 조종하게 되고 집시 데인저를 이끌고 다시한번 인류의 마지막 희망이 걸린 최후의 작전에 다시 투입되며 인류를 구하기 위해 끝까지 싸우게 됩니다.
2. 마코 모리 (키쿠치 린코 분)
마코는 유능한 일본인 예거 파일럿이자, 팬타코스트 사령관가 입양한 양녀입니다. 어린 시절 카이주의 습격으로 부모님을 잃게 되는데 마코 모리가 카이주에게 쫓기며 도망치면 그때 팬타코스트가 예거를 혼자 조종하며 마코를 구하게 되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지금까지 함께 지내게 되는데 과거의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어 그것을 극복하며 성장하게 되는 강인한 여성 캐릭터입니다. 롤리와 함께 집시 데인저의 공동 파일럿으로 활약하는데 마코도 롤리와 함께 인류의 희망이 걸릴 최후의 작전에서 인류를 구라기 위해 끝까지 함께 싸우게 됩니다.
3. 스태커 팬타코스트 (이드리스 엘바 분)
팬타코스트는 예거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범태평양연합방위군의 지휘관으로, 예거와 파일럿들을 육성하고 관리하며 리더로써의 카리스마와 리더십이 뛰어난 인물입니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신념을 지니고 있으면서, 인류를 지키기 위해 포기하기 않고 헌신적인 결단과 행동을 합니다. 카이주와의 침공을 끝낼 수 있는 최후의 작전에 롤리를 다시 데려오게 되는 인물로 롤리와 마코와 마찬가지로 인류를 카이주의 공격으로 부터 구하기 위해 자신의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인물입니다.
4. 뉴턴 가이즈틀러 박사 (찰리 데이 분) & 허먼 고틀리브 박사 (번 고먼 분)
뉴턴과 허먼은 카이주 연구에 몰두하는 과학자로,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협력하여 카이주에 대한 중요한 연구 성과를 냅니다. 특히 뉴턴은 카이주의 신경 네트워크를 연구하다가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그들과 연결되어 그들의 눈으로 카이주들을 보게 되면서 약점을 파악하게 되고 허먼은 처음에는 말도안돼는 소리라면 무시하지만 뉴턴이 카이주와 신경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모습을 보고 예거 파일럿들 처럼 부담을 양쪽으로 부담을 나누며 위험이 덜할 것이라면 뉴턴과 협력하여 카이주의 무너트릴 단서를 찾는데 공조하는 인물이며 이 두 과학자는 영화의 유머스러운 부분을 담당하면서도 예거 파일럿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들 입니다.
줄거리
영화는 가상의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시작됩니다. 태평양 해저의 ‘브리치(차원 균열)’에서 거대한 괴수 카이주가 등장하면서, 인류는 큰 위기에 처합니다. 주요 도시가 파괴되고 사람들이 사망하기 시작하면서 인류는 오랜 경쟁관계를 접고 이에 맞서기 위해 각국은 거대한 로봇인 ‘예거’를 개발하고, 두 명의 파일럿이 각각 좌반구와 우반구를 담당하여 서로 신경 연결을 통해 조종하는 방식으로 예거를 조종하여 카이주에 대항하기 시작합니다.
예거들 효과적으로 카이주들을 상대하기 시작했고 카이주들에게 대항하여 계속해서 승리하였습니다. 그러나 예거들은 점차 카이주에게 쓰러지며 상대가 안되기 시작하고 예거는 한때 강력한 방어 수단으로 전락하게 되고 점점 강해지는 카이주들 앞에서 많은 피해를 입고 여러 국가들은 예거 프로그램을 폐기하고 방벽을 짓는 일에만 몰두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팬타코스트 사령관은 이들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마지막 희망을 걸고 예거를 다시 가동하고 파일럿들을 재편성하기 시작합니다. 한때 최고의 파일럿이었던 롤리 베켓도 다시 불려드려 집시 데인져를 조종하게 할 생각인 팬타코스트 사령관은 롤리가 형을 잃은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반격의 선봉이 되어주길 바랬고 롤리는 결심한 끝에 마코 모리와 함께 집시 데인저를 조종하게 됩니다. 그러나 마코는 어린 시절 카이주의 공격으로 부모를 잃은 아픈 기억이 있어 그러한 기억은 모리와 롤리가 신경 연결 훈련을 거치며 위기를 겪게 되고 시간이 지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점점 팀워크를 맞춰갑니다. 뉴턴과 허먼 박사은 카이주가 점점 강해지고 있으며, 브리치 반대편에서 이들을 조종하는 외계 존재가 있다는 사실을 카이주의 뇌와 신경 네트워크를 하며 이러한 사실을 밝혀냅니다. 이를 막기 위해 예거와 파일럿들은 마지막 작전을 수행하게 되며, 롤리와 마코는 최종적으로 브리치를 봉쇄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마지막 전투에서 강력한 카이주들이 이들을 막게 등장하여 방해하지만, 집시 데인저는 끝까지 싸우며 브리치 안으로 진입합니다. 롤리는 집시 데인저 안에 있는 핵원료를 터트려 브리치를 폭파하는 데 성공하고, 인류는 마침내 카이주의 위협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관람포인트
1. 압도적인 비주얼과 액션
퍼시픽 림은 거대한 예거와 카이주의 전투를 거대한 스케일의 생동감을 전달해 줍니다. 감독은 일본의 괴수 영화와 로봇 애니메이션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것으로 특히 밤과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예거와 카이주 간의 전투 장면들은 영화의 시각적 매력을 극대화하여 카이주와 예거가 서로 충돌 했을때 발생하는 중압감과 디테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2. 신선한 세계관과 설정
예거와 카이주의 설정, 그리고 신경 동기화(드리프트) 개념은 기존 로봇 영화에서 보기 어려운 독창적인 요소입니다. 이를 통해 단순히 거대 로봇이 괴물을 무찌르는 액션 영화가 아니라, 카이주 등장으로 어떻게 인류가 카이주에 대항하게 되는지 대한 인간과 기술의 조화를 탐구하는 깊이 있는 SF 작품이 되며 이러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 예거 프로개램의 발전 과정 등 잘 묘사되어 새로운 SF영화의 면모를 보여주게 됩니다.
3.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감동적인 드라마
영화는 단순한 전투뿐만 아니라, 파일럿들의 트라우마 극복 과정과 유대감을 강조합니다. 롤리와 마코의 관계, 팬타코스트의 희생, 뉴턴과 허먼의 연구 등 다양한 인물들의 위기와 극복 과정 등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잘 어루려져 있으며 인물들의 각자가 가지고 있는 감정들을 몰입할 수 있게 하여 인물들의 관계나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한 몰입감을 관객들에게 전달해 줍니다.